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저 바라보다가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생일선물로 여동생 민지에게 극동영화제 초대권을 받은 동백은, 같이 가고싶었던 우체국 여직원 경애에게 딱지를 맞고 혼자 영화제에 간다. 영화제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우연히 백 기자에게 쫓기던 지수와 강모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동백. 동백은 면허증이 없는 지수를 대신해 자신이 운전한 것으로 위장해 준다. 하지만, 동백이 운전해 줬다는 상황을 믿지 않는 백기자는 강모가 지수와 함께 있었다는 단서를 찾아내는데 동백과 지수는 가짜 열애설을 내기로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일부러 기자들에게 도촬 당하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동백과 지수의 스캔들이 연예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되자, 민지와 승은, 우체국 직원들은 놀라 흥분한다. 다음날, 우체국에 출근한 동백은 그동안 있으나마나 한 존재로 지냈던 자신이 하루아침에 인기스타가 되면서 대우가 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 백 기자에게 약점을 잡힌 동백은 당황해 어쩔 줄 모르고, 강모는 지수가 동백과 해외 밀월여행을 떠난 것으로 꾸며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하지만, 지수의 회식초대 약속을 잡아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난 팀장은 동백의 휴가를 허락하지 않는다. 한편, 백기자는 극동일보 최 회장을 찾아가 강모와 지수의 스캔들을 흘리며 최회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강모와 지수의 가십에 화가 난 최 회장은 김정욱을 만나는데 동백 아버지의 성묘를 갔다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 동백, 지수, 민지, 상철 일행은 민지에게 이끌려 승은의 가게로 뒤풀이를 하러 가지만 승은은 지수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이고, 지수는 우연히 승은의 태도를 나무라는 민지와 승은의 대화를 듣고, 승은이 동백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동백이 지수에게 물질적 대가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모는 지수가 해주는 것으로 가장하여 동백에게 보상을 해주는데 강모가 극동일보 대표자리를 수락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지수는 결혼식 직전 종적을 감추고, 지수와 동백의 파경설이 보도된다. 동백의 파경 소식에 책임을 느낀 경애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다. 백 기자는 동백을 찾아와 한지수가 종적을 감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며 자신이 도와주겠으니 진실을 밝히라고 동백을 종용한다. 한편, 아무도 모르게 강모와 추억이 있는 괌으로 간 지수는, 결혼 문제를 정리하겠다 결심하고는 동백에게 연락을 하는데 괌에서 만난 김 선배가 강모였음을 알게 된 동백은 절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지수에게 틱틱거린다. 동백의 태도가 마음에 걸린 지수는 동백에게 이유를 묻지만, 동백은 관광을 못해서 그렇다는 엉뚱한 핑계를 댄다. 결국, 동백의 마음을 풀어주고자 하는 지수는 귀국을 미룬채, 동백을 이끌고 괌의 민속마을로 발길을 돌린다. 한편, 지수의 방에서 동백과의 이혼서류를 발견한 상철은 이혼 서류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괌에서 돌아온 후 동백과 지수를 예의 주시하기 시작하는데 이혼 서류를 발견한 상철은 이 결혼이 백 기자의 말대로 다 가짜냐며 동백을 몰아 붙이고 화를 내는데, 동백은 지수씨가 이 결혼이 가짜라는 사실을 어느 누구도, 특히 상철이가 알기를 원하지 않을거라며, 지수와 이 결혼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동생 민지를 위해 함구해 줄 것을 애원한다. 이 결혼의 배후에 김강모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상철은 부족하고 어리숙하기 짝이 없지만, 동백이 그 누구보다 누나 지수를 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가짜 결혼에 대해 함구해 주는 대가로 동백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움직여 줄 것을 막무가내로 요구한다. 강모의 거짓말로 인해 화가 났던 지수는 동백과의 야근 데이트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지수는 고마운 마음에 동백이 한번도 안 해봤다는 연인간의 데이트를 해 주기로 하고, 두 사람은 명동에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동백과 지수가 함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받은 강모는 신경이 쓰이다 못해 화가 난다. 우체국 직원들은 동백에게 집들이를 하라며 졸라대고, 국장까지 집들이 운운하자, 더 이상 미루기 힘들어진 동백은 결국, 지수 없는 집들이를 하고자 마음 먹는데 지수가 동백과 단 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강모는 느닷없이 지수의 집을 방문해서 자신이 한지수의 숨겨진 남자임을 밝힌다. 동백은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마음이 착잡하고, 지수도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강모 때문에 불편할 동백이 신경 쓰인다. 한편, 승은은 민지에게 동백의 결혼이 진짜가 아닐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건네고, 민지는 그럴리 없다고 펄쩍 뛰면서도 왠지 마음 한켠이 불안하다. 우체국 직원들은 동백과 함께 중창단을 조직하고, 박경애는 아무래도 동백의 결혼이 의심쩍다며 반주자로 중창단에 참여해 동백을 관찰하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동백의 모습들이 상철의 코치로 인해 만들어 진 것이라고 생각한 지수는 동백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상철은 동백을 더욱 부추겨 지수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팁을 주며, 동백이 지수와 피크닉을 하게 만든다. 모른척 하고 피크닉까지 따라 나섰던 지수는 결국 동백과 상철에게 화를 낸다. 한편, 수연은 친구로부터 강모가 경매에서 낙찰받은 목걸이를 한지수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강모에게 사실을 확인하는데 우체국 로비에서 서로 화해하던 동백과 지수는 동백을 뒤따라 나온 박경애에게 거짓 결혼이 들통나게 된다. 박경애는 결혼에 대해 함구해 주는 조건으로 지수에게 자신을 연기자로 키워 줄 것을 요구하면서 동백이 원래 자기에게 관심이 있었으니 동백과 사귀겠다고 한다. 지수는 자신도 모르게 동백에게 신경이 쓰이면서, 경애를 질투하는데 경애는 다음날부터 태도가 급변하면서 자기가 마치 인기 스타라도 된 것처럼 행동한다. 한편, 동백은 어떻게든 경애가 지수를 괴롭히지 못하게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경애의 비위를 맞추고자 지수와 함께 했던 그대로 경애와 데이트를 한다. 동백의 급작스런 고백에 지수는 당황하고, 동백이 느닷없이 왜 이러는지 대화도 나누지 못한 채, 급히 만나자는 강모를 만나러 간다. 강모는 지수에게 동백이 자신을 찾아와서 너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더 이상 동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 않을 거 같다며, 며칠 후 영화 촬영이 끝나는 대로 자신과 함께 해외로 가자고 설득한다. 지수는 동백의 느닷없는 고백들에 당황스러우면서도, 이제 동백과 보낼 시간이 많지 않음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내는데 한편, 동백은 지수가 강모를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강모의 결혼 사실로 혹시나 지수가 상처 받았을까봐 전전긍긍하며 지수를 기다린다. 강모의 결혼 사실을 알게된 지수는 강모를 처음 만났던 강의실에 강모에게 이별을 고하는 편지를 남기고는 마음을 정리한다. 동백은 자신에게 신경 써주는 지수에게 이제 이 집에 남을 이유가 없어졌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지수 역시 지금은 동백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지수모로부터 강모와 지수의 거짓 결혼에 대한 증거를 얻은 백기자는 사실을 폭로하기에 앞서, 과거 상철이 약한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말라고 했던 말을 상기하며 누구를 만나야 좋을지 고심하는데 강모는 지수를 잃고 싶지 않아서 파혼했다며, 지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강모의 파혼 사실을 모른채 공연을 통해 용기를 갖게 된 동백은 지수에게 의미있는 반지를 끼워주고 싶다며 반지를 선물한다. 하지만, 지수는 신중하고 싶다며 반지를 받아두고 끼지 않는다. 지수의 손가락에 반지가 없자 내심 서운한 동백은 지수를 설득하려고 찾아온 강모가 상철과 마주치고, 화가 난 상철이 지수와 싸우는 소리를 들으면서 지수가 돌아온 강모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